두 동성애 단체가 동성애 반대입장을 견지하는 미 6개 대형교회를 대상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크리스천 시각 변화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최근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는 미국 내 영향력있는 대형교회 지도자들은 조엘 오스틴 목사, T. D. 제이크 주교, 릭 워렌 목사, 해리 잭슨 주교, 빌 하이벨스 목사, 에디 롱 주교며, 모두 동성애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동성애는 여전히 죄로 여겨지며 사회에서 거절당하는 반면, 동성애를 수용하는 기독교인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들은 각 대형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패널토의 및 교인과의 비공식 대화도 할 예정이다.

한편, 성경이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단체 ‘소울포스(Soulforce)’ 와 ‘COLAGE(Children of Lesbians and Gays Everywhere)’는 내년 열리는 “어메리칸 패밀리 아웃팅(American Family Outing)” 캠페인을 위해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부모와 동성애 지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내년 5월 어머니의 날 주간부터 6월 아버지의 날 주간까지 열리는 이 캠페인은 LGBT와 친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겪는 삶을 나누며 크리스천의 시각 변화에 도전하게 된다.

또 오는 2월, “어메리칸 패밀리 아웃팅(American Family Outing)”캠페인에 참여하는 40개 가정을 대상으로 ‘신학적 대화와 비폭력적인 행동방식’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