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맞아 22일(목) 다운타운 터너필드 구장에는 연례행사인 ‘Hosea Feed the Hungry and the Homeless dinner’ 가 열려 15,000여 명 인파가 몰렸다.

비가 오는 추운 날씨도 따뜻한 추수감사절 식사를 먹기 위해 모인 사람의 발걸음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멈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약 6시간 동안이나 지속됐다.

행사 스탭과 여러해를 섬겨온 자원봉사자는 올해 아이를 동반한 여성이 늘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봉사자로 섬긴 크리스찬(58세) 씨는 “이것을 묘사할 길은 없습니다. 다만 정말 아름답다는 것이죠”라며 섬김의 기쁨을 표현했다.

매년 열리는 추수감사절 행사는 1971년 호세아 윌리암스(Hosea Williams)에 의해 시작돼, 그의 딸인 엘리자베스 오밀라미(Elisabeth Omilami)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