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상상력과 탁월한 영성으로 시대를 이끄는 전도자 에드워드가 로마서 전후의 바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바울의 동역자이자 초대교회의 열정적인 여성 그리스도인였던 브리스길라를 통해 바울 인생중 최정점인 동시에 가장 힘든 시기였던 3차 전도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동역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통해 애통하는 바울의 사랑과 혼란스러운 교회에 대한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절절히 묻어있다.생사의 기로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임한 은혜와 사랑으로, 복음을 위해 열정으로 담대히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도의 결연한 의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야기 로마서는 독특한 가이드북 소설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바울 서신을 읽으면서 막연하게만 느끼던 구절들의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바울의 개인적인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고린도후서와, 바울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으로 여겼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로마서가 쓰인 배경을 생생히 담고 있다.

바울의 가시가 무엇이었는지, 왜 바울이 드로아에 복음의 문이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급하게 마케도니아로 떠났는지, 고린도에 보낸 또 하나의 ‘눈물로 쓴 편지’는 무엇인지 바울의 3차 전도여행에 감춰진 이야기들이 마치 퍼즐로 맞춰지듯 바울의 삶에 대한 이해를 가져온다.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고 수년을 감옥에 갇혀 있다가 로마로 호송되기 직전까지 사건을 상세히 기록해 이 책을 읽은 후 로마서와 고린도후서를 다시 읽어보면 성경의 의미와 사도의 삶 하나하나를 깊이 묵상하게 된다. 사도의 삶과 로마서 이해를 통해 복음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된다.

차례

Ⅰ.빌립보에서 - 고린도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 1장-10장

Ⅱ. 고린도에서 - 로마에 보내는 편지 11장-22장

Ⅲ. 예루살렘, 그리고 로마로 23장~31장

-진 에드워드-

진 에드워드(Gene Edwards) 목사는 그의 일생을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된 주제를 연구해 왔다. 특히 그는 가장 단순한 이야기에서 가장 깊이 있는 믿음의 진리를 끌어내는 은사를 지녔다. 텍사스 출신으로 동부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고, 스위스의 루쉬리콘과 희트월스의 남서부 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22세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수년 동안 목사와 복음 전도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가정교회 운동(house church movement)의 핵심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아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21세기 교회 개척을 위한 사역자 훈련학교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 왕 이야기』(예수전도단), 『신의 열애』(죠이선 교회), 『이야기 사도행전』(미션월드) 『이야기 갈라디아서』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