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7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 ‘2007 셀비전 부흥집회’ 강사로 나선 본국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는 교회 변화와 원형 회복을 강조했다.

‘건강한 교회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미래 학자 말을 인용하며 “현재 세상에서 인식하는 중요한 단어는 ‘변화’이다. 80% 사람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도퇴하고 20% 사람만이 적응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교회도 그 변화에 코드를 맞춰야 하고, 코드를 맞추지 못하면 교회도 도퇴된다”며 교회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독교 미래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서구 기독교가 쇠퇴하므로 전통 종교인 이슬람, 힌두교 등이 상대적으로 부흥하고 전 세계에 기독교 꽃을 피운 나라가 이제는 쇠퇴을 길로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그 누구도 서구 사회를 기독교 나라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국의 경우 기독교인이 50%밖에 되지 않으며 프랑스 경우 집회 조차 할 수 없다. 서구 경우 교회를 찾는 이가 적어 교회 건물은 술집 혹은 박물관으로 변해 버렸고 복음의 촛대가 서구에서 다른 나라, 다른 대륙으로 옮겨지고 있다”라며 “기독교를 윤리, 도덕에서 머무는 종교로 만들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기독교는 생명을 말하는 종교이다. 능력이 빠진 교회, 서구 교회가 그래서 몰락했듯이 우리도 그럴수 있다.”며 “이를 위해 영성을 회복해야 하고 이를 회복하는 방법은 말씀과 영적 능력 그리고 말씀대로 사는 교회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