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한 연변두만강 어린이예술단 초청 공연이 지난 11일 오후 7시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세계문화교류원과 벧엘장로교회(담임 변영익 목사)가 주관한 초청 공연은 남가주에서 10년만에 열렸으며, 이날 예술단 어린이들은 찬송가, 복음성가 등 성경을 바탕으로 한 종목에 높은 비중을 둔 공연을 펼쳤다.

20년째 중국 동포 어린이에 대한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는 변영익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사람의 관심에서 소외당해 기쁨을 잃어버리고 선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불우한 이웃이 너무 많다”며 “여러분에게 길을 묻는 자에게 친절을 베푸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함께 되어주기를 부탁드리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초청 공연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