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교회협의회총연합회가 12일(월) 하모나장로교회(신우선 목사)에서 열렸다. 상항, 산호세, 이스트베이, 새크라멘토, 콘트라코스타, 노스베이 지역 목회자 11명이 참석해 기도제목을 나누고, 각 지역 별 사역보고 및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하모나장로교회에 모인 각 지역 목회자는 북가주 지역과 본국,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면서 곧 치뤄질 본국 대통령선거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 박찬길 목사는 12(월) 열린 통일교 집회에 성도가 현혹되지 않게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말씀을 전한 홍영수 목사(노바토한인침례교회)는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목회자가 지금같은 어둠의 때를 잘 분간하고, 그리스도 마음을 닮아 더욱 근신하며 기도해야 한다." 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사역보고 시간을 통해 이스트베이교협회장 신태환 목사(시온장로교회)는 내년 1월 14일 열릴 제 2회 목회자 금식기도회에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신 목사는 "이스트베이에서 주관하지만, 북가주 목회자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며, 매년 열리고 있는 한.흑 연합예배와 청소년집회에도 북가주 교계가 하나돼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홀사모후원성가제의 긍정적 성과를 보고하며, 내년에는 홀사모 어려운 점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기위해 '홀사모 간증'을 성가제와 함께 준비할 예정이며 이에, 북가주교회목회자 많은 후원과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

산호세교협회장 김영련 목사는 "연합예배 역할이 크다." 며, 산호세지역 성탄예배 및 부활절 연합예배 등을 보고했고, 상항지역 사역보고는 상항교협총연합회장으로 재선출된 좋은교회 박찬길 목사가 진행했다. 이외에도 콘트라코스타(천재우 목사), 노스베이(조웅원 목사), 선원선교(양태석 목사) 사역보고가 있었다.

선원선교보고 양태석 목사는 "크리스마스 절기를 맞아 선원에게 선물을 주는 사역을 추진 중" 이라고 밝히며, "외로운 선원에게 한 박스 10-15불 정도 되는 생활필수품 선물이 큰 힘이 된다. 많은 참여를 통해 그리스도 사랑을 함께 나누자." 라고 권했다. 후원 방법은 직접 방문해 선물전달, 직접 만든 선물을 전달, 재정적 후원 3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 안건으로 성탄절 연합예배 및 연합광고, 버지니아공대 평화장학금, 이스트베이 지역 2세사역 지원, 재정보고 등이 있었으며, 버지니아공대평화장학금은 각 교회별 자유에 맡기되 내년 4월 1주년을 기점으로 기금을 마련하기로 결정됐다. 진행을 맡은 홍영수 목사는 "펀드를 마련해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데, 약 10-30만불이 필요하다." 면서, "재 동기화를 위해 1주년예배를 통한 기금마련을 고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외, 이스트베이 2세사역을 위한 2007년 교협재정이 500불 전달됐고, 다음 달 연합회 장소로 먼거리에 있어 참석이 힘든 몬트레이 지역으로 정해졌다.

총연합회에는 홍영수 목사(노바토침례교회), 김영련 목사(산호세온누리교회), 박찬길 목사(좋은교회), 신태환 목사(시온장로교회), 조웅원 목사(티부론아름다운침례교회), 천재우 목사(콩코드양의문교회), 오관근 목사(헤이워드구세군교회), 양태석 목사(북가주선원선교회), 이동진 목사(새소망침례교회), 권혁인 목사(버클리연합감리교회)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