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북가주 선교대회가 내년 8월 28일부터 31일에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6년 북가주 선교대회가 큰 호응을 얻은 이후로, 두 번째 집회가 열린다.

25개 등 국제 선교단체가 참여한 2006 북가주 선교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과 오지 선교를 중심으로 선교 강사가 이뤄진다. 특히, 중국 선교 개척자 허드슨 테일러 후손인 허드슨 테일러 4세가 강사로 참여해 이번 선교대회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선교대회 주강사는 허드슨 테일러4세(OMF), 죠지버워(OM선교회), 탁수연선교사(이집트), 김진경총장 (연변과기대) 외 다수가 참여한다.

대회준비를 맡고 있는 민찬식 목사(샬롬교회)는 "최근에 이용규 선교사(몽고, 하버대대학 역사학 박사,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가 추가로 섭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섭외된 이용규 선교사는 베스트셀러 '내려놓음' 저자이기도 하다.

북가주 선교대회 광고는 내년 초부터 진행되기 시작해, 북가주 16명 목회자가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올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3명 목회자가 성공적인 집회 개최를 위해 기도모임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6 북가주 선교대회는 총 25여 개 교회와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단체와 함께 아프리카와 중국 등지에서 특화된 사역을 담당하는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참여했던 선교단체 중 아프리카에서 안경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안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선교단체, 아프리카인을 위해 우물을 파주며 선교단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선교단체와 영어찬송을 보급해주고 가르치는 등 다양한 전문사역을 펼치는 선교단체가 소개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