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시무 이성호 목사) 은사바자회가 진행됐다.

바자회에는 각 은사에 맞는 교실을 열고 자기 작품을 기증해 판매하는 독특한 형식을 띠고 진행됐다. 김치교실의 김치, 만두교실의 만두, 수공예 교실의 귀걸이와 장식품 및 생활용품, 도자기 교실의 도자기, 빵 교실의 케익 등으로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했다.

이성호 담임목사는 칼럼을 통해 "이번 은사바자회는 보통 기업과 같이 장사하되 수익금 전부를 사회 사업을 위해 쓰는 사회적 기업의 초기 형태 즉 선교적 기업의 형태다." 라며 "앞으로 반기독교적 국가 선교를 갈 때, 직장 전도 노하우를 터득한 교인들이 선교적 기업을 이용한 선교방식을 개발해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아직 한 번밖에 열지 않았지만 이 은사바자회가 성도들에게 그런(선교적 사업) 방향으로 개발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