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젊은 실업인이 믿음 안에서 뭉친다. 오는 11일(주일) 아틀란타 기독실업인회(회장 은종국, 이하 CBMC) 산하 YCBMC 창립예배가 열리게 된다.

그동안 크리스천으로서 ‘나눔과 섬김의 삶’을 내가 몸담고 있는 사업장과 전문인 일터에서 이뤄나가며, 복음 증거자로서 제자삼는 사역을 감당해온 CBMC 산하 YCBMC는 45세 미만 전문인 또는 비지니스 오너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CBMC에서 보다 젊은 세대가 모이는 모임이며, 단순한 단체 성격을 넘어 친형제와 같이 친밀하게 교제하는 것이 YCBMC만 특징이다. 하지만 자신 분야 또는 사업영역에서 아직 예수를 영접하지 않은 젊은이를 찾아 적극적인 제자양육으로 그들을 사역자로 세우는 목표는 기존 CBMC와 동일하다고 하다.

기존 사업과 이번 YCBMC 창립을 위해 하루 하루가 바쁜 윤상 준비위원장을 만나 YCBMC에 대해 들어봤다.

-YCBMC 창립을 맡게 된 계기가 있나?
“부동산 손님으로 광고를 보고 찾아오신 전임 미주 CBMC 총회장 오대기 장로님을 통해 CBMC에 동참하게 됐고, CBMC에서 살아있는 바울선생으로 불릴 정도로 열심히 사역하시는 임정규 회장님 권유로 YCBMC 대학을 맡으면서 사역에 적극적으로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YCBMC를 통해 어떤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인가?
“우리 믿음과 현실, 즉 비지니스, 전문분야, 가족, 일상생활 모든 것이 주님 안에서 하나님을 스스로 실천하고, 그런 모습으로 다른 이에게 등대역할을 하며 무엇보다 하나님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돌리는 것을 가장 큰 계획으로 삼고 있습니다”

-젊은 실업인으로서 하나님께서 본인에게 허락하신 비전이 있다면?
“그동안 만난 여러 은인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직접 개입하셔서 모난것을 다듬어 감을 경험하기도 하고, 순종하면 모든 것을 빠짐없이 이뤄주심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입으로만 크리스천이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양심에 찔릴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나의 모든 전부를 주님께 내려놓고 주께서 나의 사업과 인생을 경영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비전이자 소망입니다”

-아틀란타에 늘어나고 있는 젊은 실업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게 말해서 ‘비지니스 성공의 키(KEY)는 황금률’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비지니스를 운영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