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이 가자 지구의 거리에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됨으로써 2007년 여름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Hamas)가 가자 지구를 장악한 이후 가자 지구의 소수 종교 단체인 그리스도인들이 우려하던 안전 문제가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
머리에 총을 맞고 쓸어져 있는, 가자 지구에 단 하나 존재 하였던 기독교 서점의 책임자이자 32세의 그리스도인 라미 카데르 아야드(Rami Khader Ayyad)의 사체가 지난 2007년 10월 7일 발견되었다. 그의 사체가 이송된 가자 지구의 쉬파(Shifa) 병원의 관계자는 머리의 총상과 함께 그의 몸에 여러 군데 칼에 찔린 자국이 함께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아야드는 그가 죽기 하루 전인 지난 2007년 10월 6일 오후부터 행방이 묘연하였다.
아야드는 그 동안 가자 지구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무슬림들의 원성을 사왔으며, 꾸준히 살해 위협을 받아 왔다. 그는 팔레스타인 성서 공회의 사역의 일환으로 기독교 서점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 서점은 지난 2007년 4월 폭탄 공격을 당해 불타기도 하였다.
예루살렘에 있는 팔레스타인 성서 공회 본부 대변인은 아야드가 기독교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1백4십만 명의 무슬림이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 지구에는 3천2백 명 정도의 그리스도인이 살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이슬람 강경 무장 단체인 하마스가 온건하며 세속적인 무슬림 단체 파타(Fatah) 세력을 몰아내고 가자 지구를 장악 한 이후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의 안전 문제가 악화되어 왔다. 하마스가 가자 지구를 장악한 이후 천주교 성당과 수도회 그리고 천주교 학교가 약탈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살해된 아야드도 그의 기독교 서점의 안전 문제에 대해 큰 우려를 하여 왔다고 팔레스타인 성서 공회 대변인은 전했다.
아야드의 가족에 의하면, 실종되기 전날인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자동차의 번호판이 없는 차 한대가 아야드를 미행하였으며, 그 다음날인 토요일 아야드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납치되었으며 그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에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이러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였다. 하지만 그는 죽임을 당해 일요일 아침 가자 지구의 한 거리에서 발견된 것이다. 아야드는 현재 두 명의 어린 자녀들이 있으며, 그의 아내는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최근 가자 지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슬람 단체들이 인터넷 카페나 음반 가게와 같은 서구 사회를 연상시키는 곳을 수십 차례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하마스는 이러한 폭력 사태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적극 부인하여 왔다.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번 아야드의 죽음으로 가자 지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들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에 대해 근심스러워 하고 있다. 아야드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한 한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은 아야드가 자신의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하며, 가자 지구에서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두려움을 드러냈다.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을 대변하는 팔레스타인 의회 의원인 후삼 타윌(Hussam Tawil)은 아직 이번 사건의 동기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가자 지구 하마스 정부의 이스마일 하나예(Ismail Haniyeh) 총리는 아야드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건의 조사를 명령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예 총리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사이의 관계는 아직 굳건하며, 무슬림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도 팔레스타인의 시민이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헤치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The Associated Press, 2007년 10월 7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84호)
머리에 총을 맞고 쓸어져 있는, 가자 지구에 단 하나 존재 하였던 기독교 서점의 책임자이자 32세의 그리스도인 라미 카데르 아야드(Rami Khader Ayyad)의 사체가 지난 2007년 10월 7일 발견되었다. 그의 사체가 이송된 가자 지구의 쉬파(Shifa) 병원의 관계자는 머리의 총상과 함께 그의 몸에 여러 군데 칼에 찔린 자국이 함께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아야드는 그가 죽기 하루 전인 지난 2007년 10월 6일 오후부터 행방이 묘연하였다.
아야드는 그 동안 가자 지구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무슬림들의 원성을 사왔으며, 꾸준히 살해 위협을 받아 왔다. 그는 팔레스타인 성서 공회의 사역의 일환으로 기독교 서점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 서점은 지난 2007년 4월 폭탄 공격을 당해 불타기도 하였다.
예루살렘에 있는 팔레스타인 성서 공회 본부 대변인은 아야드가 기독교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1백4십만 명의 무슬림이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 지구에는 3천2백 명 정도의 그리스도인이 살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이슬람 강경 무장 단체인 하마스가 온건하며 세속적인 무슬림 단체 파타(Fatah) 세력을 몰아내고 가자 지구를 장악 한 이후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의 안전 문제가 악화되어 왔다. 하마스가 가자 지구를 장악한 이후 천주교 성당과 수도회 그리고 천주교 학교가 약탈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살해된 아야드도 그의 기독교 서점의 안전 문제에 대해 큰 우려를 하여 왔다고 팔레스타인 성서 공회 대변인은 전했다.
아야드의 가족에 의하면, 실종되기 전날인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자동차의 번호판이 없는 차 한대가 아야드를 미행하였으며, 그 다음날인 토요일 아야드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납치되었으며 그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에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이러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였다. 하지만 그는 죽임을 당해 일요일 아침 가자 지구의 한 거리에서 발견된 것이다. 아야드는 현재 두 명의 어린 자녀들이 있으며, 그의 아내는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최근 가자 지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슬람 단체들이 인터넷 카페나 음반 가게와 같은 서구 사회를 연상시키는 곳을 수십 차례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하마스는 이러한 폭력 사태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적극 부인하여 왔다.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번 아야드의 죽음으로 가자 지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들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에 대해 근심스러워 하고 있다. 아야드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한 한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은 아야드가 자신의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하며, 가자 지구에서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두려움을 드러냈다.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을 대변하는 팔레스타인 의회 의원인 후삼 타윌(Hussam Tawil)은 아직 이번 사건의 동기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가자 지구 하마스 정부의 이스마일 하나예(Ismail Haniyeh) 총리는 아야드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건의 조사를 명령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예 총리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사이의 관계는 아직 굳건하며, 무슬림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도 팔레스타인의 시민이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헤치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The Associated Press, 2007년 10월 7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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