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와 2세를 위한 차세대교육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민 1세와 2세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이해시키고, 2세에게 올바른 롤모델을 제시, 비전과 열정을 심어주게 될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5일(금)부터 7일(일)까지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개최된다.

강사로는 JAMA 대표인 김춘근 교수(몬트레이 베이 캘리포니아대학), 미시건대 정신과 박동진 교수(다니엘 박), 선 마이크로시스템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 린다 박, 유스 스페셜리스트이며 뉴라이프교회 유스 사역자 위광혜 사모, LA 에버리교회 영어 목회자 조슈아 박(하버드 대 졸) 등이 참석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같은 시간대에 본당에서는 어른 대상, 유스비전센터에서는 자녀를 대상으로 열린다. 또, 마지막 날인 7일 주일에는 본당에서 부모와 자녀가 모여 서로를 축복해주는 화해의 장을 마련한다.

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담임목사는 “이민 1세 신앙유산과 이민 2세 주류사회진출 힘이 합쳐진다면, 엄청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 이라며, “사회에서 성공한 신앙인 롤모델을 통해 2세에게 주류사회 진출가능성을 높이고, 자녀를 향한 부모 깊은 희생과 사랑을 깨닫게 하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또, “성적타락 및 팝 컬쳐 등 영적으로 혼탁해진 미국사회에 동화되기 쉬운 2세에게 분별력과 정체성을 키워주고, 부모 희생과 사랑 알게 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 목사는 “앞으로 본국에서도 글로벌적 안목을 가진 2세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이들에게 코리안 어메리칸에 대한 정체성과 신앙이 확립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위 목사는 마지막으로 “새벽부터 나가 일하는 이민사회 고단함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국 가나안 땅에서 외로움과 핍박을 견디며 거룩한 믿음을 지켰던 아브라함처럼, 이민 사회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이삭, 야곱, 요셉 같은 위대한 믿음의 자손을 키워내는 이민 1세대가 되자” 고 당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북가주남침례교회협의회와 북가주기독교 총연합회,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JAMA, 한국일보가 후원하고있다.

문의) 뉴라이프교회: 510-657-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