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침례교회만 행사가 아니고, 한인만의 행사가 아니다. 이번 집회는 다민족 초교파 선교대회를 통해 연합하고 조화를 이루어 함께 그리스도 지상명령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교파와 민족을 초월한 제 3회 글로벌 다민족선교대회(회장 정윤명, 명예회장 월리엄 크루즈<골든게이트 명예총장>)가 29일(토) 월넛크릭침례교회(정윤명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선교대회는 성경 이사야 62장 10절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Raise Banner for the Nations)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몽고, 퉁가, 버마 등 다민족이 모여 찬양 및 선교보고, 설교와 할렐루야 선교태권도 시범, 북가주 교회연합 특별찬양 등이 이뤄진다.

지난 1986년 Media 스탭으로 암스테르담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를 섬기던 중 "다민족 선교" 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됐다는 정 목사는 현재까지 매 추수감사절 러시아, 일본, 각종 아시아와 미국 다민족이 모여 교회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피부색과 언어는 다르지만, 하나님이 주신 공통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이다” 라고 말하는 정윤명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나의 비전이고 꿈이다. 다민족선교대회가 전 미 지역을 기독교로 연합하는 모토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덧붙여, 2007년 9월 정 목사 발행, 텍사스 베일러대학 교육학 교수 역임 케런 클레멘스(Karen Clemons)박사가 편집한 다민족 기독교인 연합 도모 ‘글로벌 인터네셔널 미션스(영문)’ 가 창간되기도 했다.

다민족선교대회 이후 매달 지속적 컨퍼런스와 기도회가 열리고, 특히 다민족 성가대 나 스포츠팀 구성을 통해 효과적 다민족 유대선교를 꾀하게 된다.

이번 글로벌다민족선교대회에 대한 다민족 반응 또한 뜨겁다. 정 목사에 따르면, 러시아나 일본 지인도 ‘한 국가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다민족 행사에 목말랐다’ 라며 이번 대회를 적극 호응해 왔다 한다.

매년 400여 명이 모이는 이번 선교대회는 21세기 다민족의 효과적인 선교 방향을 제시하게 될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제3회 글로벌다민족선교대회는 오전10시 각 민족 찬양 및 연주, 선교 보고 등으로 시작되며 다민족 신자의 결신 및 헌신, 더그 스티븐스 목사 사회에 의한 패널 토의, ‘Call to Mission’등으로 열린다. 또한,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의원 축사와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부총장인 송용필 목사 선교보고 등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 1부: 오전10시- 오후1시. 찬양,선교보고, 메시지, 패널회의, 태권도 시범등
대회 2부: 오후1시 15분- 2시15분 다민족 오찬
대회 3부: 오후2시 20분- 오후4시. Call to Mission- 컨퍼런스 패널
문의: (925) 639-9527(월넛크릭침례교회) (925) 988-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