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10명의 임직자를 새로 세운 순복음은혜교회가 26일 수요예배를 겸해 제직세미나를 가졌다. 제직세미나에서는 순복음교회 안산성전 조희연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 임직자와 성도에게 축복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희연 목사는‘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완전하고 온전한 선물’(약 1:9~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네 가지 선물인 구원, 말씀, 성령, 평안을 믿음으로 받는 성도들이 되라"고 전했다.

조 목사는 특히 크리스천들이 긍정적이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늘 애쓰시는 분”이라며 “여러분이 모두 믿음의 부자가 되고 손 대는 모든 일이 잘 돼서 교회에도 더욱 헌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희연 목사는 세미나 이후 손아브라함 목사와 함께 참석한 성도들 한 명 한 명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해주기도 했다.

한편 조 목사는 4박5일 동안 시드니에 머물며 순복음은혜교회 성도들과 교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거나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는 그 동안 성도들과 정이 흠뻑 들었는지 이날 세미나를 마치고는 “순복음은혜교회에서 받은 사랑을 절대 잊지 못하겠다. 앞으로 이 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복음은혜교회에서는 이날 일정을 마지막으로 시드니를 떠나는 조희연 목사에게 기념품을 건네며 석별의 정을 대신했다. 손아브라함 목사는 “조 목사님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셔서 용기가 생긴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 기도해서 1천명 성도로 성장하고 성전도 건축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