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설교자이자 전도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가 주(州) 입법자들에 의해 노스캐롤라이나의 'Favorite Son'(당의 대통령 후보지명 대회에서 자기 주의 대의원의 지지를 받는 후보자)으로 지명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하원과 상원에서는 각각 수요일 94세의 빌리 그래함 목사와 그의 아내 루스 벨 그래함(2007년 타개) 여사에 대해 "상원에서는 남편인 빌리 그래함 목사와의 결혼 생활과 사역을 헌신적으로 뒷받침함으로 주(州)와 나라에 공헌한 루스 벨 그래함 여사를 기념하길 원한다. 또한 빌리 그래함 목사를 노스캐롤라이나의 'Favorite Son'으로 지명한다. 상원에서는 그를 기념하기 위해 주지사에게 기념일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이자 빌리그래함전도연합회 회장인 윌 그래함은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의 할아버지를 기념해주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사랑한다. 이곳은 나의 할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라신 곳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곳에서 우리 가족을 양육하셨다. 그리고 그의 사역 또한 이곳에서 이뤄진다"고 밝힌 윌은 "우리 가족은 다시 한번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