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동성애는 죄이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NBC의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교황은 동성애의 심판자가 아니지만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며 그는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교황이 "나는 동성애자를 심판하지 않는다"라며 동성애에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교황이 동성애를 심판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이다.

그래함 목사는 "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다. 교황이 '나는 심판자가 아니다'라고 한 말은 옳은 말이다. 하나님이 심판자이시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부터 동성애에 대한 교황의 시각에 관한 질문을 받은 직후 이렇게 답했다.

"생각을 바꿀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앞으로 수백만년 후에도 동일할 것이며 동성애는 죄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인터뷰에서 그래함 목사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지만 상당히 약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