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오스틴
조엘 오스틴 목사

미국의 종교자유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소위 무신론자들과 기독교인들 간의 "크리스마스 전쟁"에 대해 미국 최대의 교회인 레이크우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엘 오스틴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폭스TV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한 그는 50년 전과 비교할 때,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변했지만 자신은 이 문제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언제나 믿음에 대적하는 일들은 존재했다. 그러나 그것이 믿음의 사람들을 멈추게 할 순 없다"고 답했다. 또 "성경은 오히려 세상이 더욱 어두워질 것이라 말씀하고 있으며 그럴 수록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은 더욱 빛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월러스 씨가 성탄절에서 종교적 의미를 의도적으로 제거하려는 일련의 시도들에 관해서 묻자 오스틴 목사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미디어와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런 시도를 하지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신앙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