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퍼틱 목사
엘리베이션교회의 스티븐 퍼틱 목사

최근 약 170만 불에 달하는 저택을 건축 중이라는 이유로 여론의 공격을 받고 있는 스티븐 퍼틱 목사가 이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지난 주일예배에서 "제가 짓고 있는 새 집으로 인한 최근의 논쟁 때문에 여러분들이 겪었을 불편함에 대해 사과한다. 나는 우리 교회가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8년 전 7가정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에 엘리베이션교회를 개척해 매주일 1만2천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현재 8개 지교회가 개척됐으며 그는 "Greater", "Sun Stand Still(한국 번역서: 태양아, 멈추어라)" 등의 저서로 큰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현재 그의 나이는 33세다.

그는 "그 집은 크고 아름답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믿으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집은 8천4백 스퀘어핏에 달하며 다락, 차고, 지하 등을 합할 경우 1만6천 스퀘어핏이나 된다.

젊은 대형교회 목사가 고급 저택을 짓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모든 성도의 종이 되어야 할 목회자에겐 과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