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에 위치한 중형급 교회인 프렌드십교회가 지역사회 주민들을 섬기기 위한 원스탑 센터를 준비 중에 있다. 교회 측은 임팩트 센터로 명명될 이 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실질적 필요를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희망까지도 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교회의 토드 스티븐스 목사는 "사람들은 피자를 먹고 싶을 때 도미노 피자를 생각하고 전자 제품을 살 때는 베스트바이를 찾는다. 희망이나 치유가 필요할 때 사람들이 우리 센터를 생각하길 바란다. 마치 '그래. 임팩트 센터에는 날 도와 줄 수 있는 뭐가 있을 거야'란 희망을 품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결혼 관련 상담과 각종 클래스가 준비된다. 가족을 위한 식탁을 고민하는 사람에겐 식료품이 제공된다. 중독, 경제적 위기, 우울증, 자녀 양육 문제 등을 만난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교회는 15에이커 부지를 마련하고 곧 3만5천 스퀘어핏 규모의 빌딩을 짓기 시작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회는 30명에서 시작돼 7년만에 1천 명으로 부흥하는 가운데 다양한 사회 봉사 사역을 펼쳐 왔다. 어린이 무료 데이케어, 자동차 오일 교환, 학용품 배부, 개솔린과 음식 제공 등이었다.
이 교회는 출석 교인의 90%가 주일을 포함해 일상의 삶 가운데에서 섬김과 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윌로우크릭교회가 지역 사회의 수천 가정에 식료품, 자동차 수리, 치과 및 안과 진료, 법적 지원을 제공하는 봉사 센터를 10년 간의 준비 끝에 지난 6월 개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