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한인 이민사회의 문화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19년의 전통의 샌프란시스코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의 2008년 제 1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오후 7시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에서 개최됐다.

음악감독 김현씨가 지휘를 맡은 이번 18회 정기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원아정 씨 연주로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한국의 대표적 가곡들이 연주됐다. 공연은 르네상스, 바르크 시대의 작곡가 빅토리아, 바흐, 비발디의 'O Magnum Mysterium, 'Laudate Dominum', 'Jesus Bleibet Meine Freude', 구노의 고전 합창곡인'Sanctus', 프랑크의 'Panis Angelicus'등이 연주됐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 '산촌', '주의 전에 나아가자', '영광의 날'등이 합창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은 오는 11월 8일 한차례 더 라피엣-오린다 장로교회에서 오후 7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