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대표적 다민족, 초교파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글로벌선교대회(대표 정윤명 목사)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개최됐다.

정윤명 목사(월넛크릭침례교회)의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함께 모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개회메세지와 함께 시작된 글로벌선교대회에는 총 14개의 성가단 및 솔로, 피아노 및 각종 악기 연주가 진행됐으며 미국 주류는 물론 러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버마, 멕시코, 몽골, 베트남 등지에서 모여 개최됐다.

행사는 레이 버폴드(Ray Buford)의 색소폰 연주, 문디수(Mundisugih) 목사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성가대, 로리 쿠퍼의 독창, 퍼스트몽골리안크리스천교회 성가대, 금영윤 씨의 피아노 솔로, 러시아 교회의 성가대, 뉴커뮤니티교회 성가대, 정윤경 씨와 김은주씨의 소프라노 독창과 피아노 연주, 임마누엘장로교회 어린이성가대, 노바토침례교회의 독창 및 피아노 연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조지 존슨(George Johnson) 목사의 펠로우쉽아웃리치미니스트리 성가대, 퉁가 아일랜드의 워십과 댄스, 윌리 프란조(Willy Franco)목사의 ‘칸토 누에보’, 뉴라이프교회의 사물놀이, 레이 버폴드(Ray Buford)와 로리 쿠퍼(Lori Cooper)의 듀엣 등 주로 연주와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에는 콩코드베델침례교회의 캔패튼(Ken Patton) 목사가 축사를, 노바토침례교회 홍영수 목사가 헌금기도를, 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목사가 마지막 기도를 맡았다.

민족과 교파를 넘어서 서로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성공적 복음사역을 다짐하고자 매년 열리는 글로벌선교대회에서 대회장 정윤명 목사는 “다민족의 균형 있는 조화와 화목을 통해 성공적인 협력 선교”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