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제 2회 목회자 세미나가 3월 말쯤에 열릴 것 같다.

제 1회 목회자가 지난 2일과 3일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개최됐었다. 당시 분당한울교회 김근수 목사를 초청 '종말과 선교', '바울의 율법론'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가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일정상 3월 초에 목회자 세미나가 열리는 것이 맞으나 강사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목회자 세미나 준비에 대해 관련 관계자에게 문의해 본 결과 남가주 교협 최철호 목사는 "아직 일정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고 남가주 목사회 김재연 회장은 "3월 말에 열릴 계획이며 시간이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남가주 교협 부회장 지용덕 목사 역시 "아직 계획에 대해 들은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교협과 목사회 교계 지도자의 의견으로 볼 때 남가주 제 2회 목회자 세미나를 위한 장소와 일시, 강사 선정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일시 역시 3월 말에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남가주 교계 소식에 정통한 한 장로는 개인적 의견이라는 단서로 "이렇게 일정이 늦어지면 남가주 목회자 세미나가 열리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