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28일(월) 삼성장로교회(담임 신원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수님이 좋아하는 지도자’(눅 7:2-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기형 목사는 “오늘 이취임식 예배 말씀으로 어떤 말씀을 전할까 고민하다 신임 O.C 교협 회장단이 ‘백부장의 리더십’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 말씀을 전하게 됐다”며 “백부장은 사랑하는 종의 병 고침을 받기 위해 예수님께 나왔는데 이러한 사랑의 리더십과 ‘예수님의 말씀만으로 하인을 낫게 하소서’라는 보지 않고도 말씀에 순종하는 리더십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15대 16대 O.C.교협 회장을 마치게 된 한기홍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보람된 것은 교회과 연합,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갖고 노력했던 것과 교회가 O.C.한인회 등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사회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였다”며 “앞으로 신임 신원규 목사를 중심으로 지역교회가 연합해 아름다운 공동체 모습, 아름다운 연합사역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새롭게 17대 O.C 교협 회장을 맡게 된 신원규 목사는 취임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교회 본질적 사명은 영혼 구원이며 불신자 전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o.c.교협을 통해 지역교회와 연합, 함께 울고 웃는 사역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신 목사는 교회 연합 차원에서 목회자 100여 명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가지며 목회자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남가주 교계 목회자와 한인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o.c. 목회자 신분증 신청을 받기도 했다. 또한 O.C교협에서는 2008년 O.C 교협 사업으로 부활절 연합예배, O.C.교협 교역자 부부수양회, 남가주 한, 히스패닉 연합기도회, 미자립교회 교역자초청 세미나, 타커뮤니티와의 교류, 8.15 광복절기념 구국기도회, 영적대각성대회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