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 가지고 이 땅 정복하는 자가 되길 바래'

뉴욕주양장로교회(담임 김기호 목사)는 지난 18일~20일까지 세계적인 과학자 정재훈 박사 부부 초청 부흥회를 갖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집회 둘째날인 19일, 정재훈 박사는 “네 장막터를 넓히라”(시54:2-3)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전해 참석한 성도에게 도전과 비전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승리자가 되길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땅의 정복자로 세우셨다”면서 “큰 꿈을 가져라. 큰 꿈은 하나님을 의지하는자에게 강권적으로 임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또 “우리는 복의 근원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에 이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며 “복의 근원 된 큰 꿈을 가지고 이 땅을 정복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정박사 사모인 정정숙 권사도 단상에 올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주는 기쁨에 대해 간증했다. 또한 집회에 앞서 뉴욕주양장로교회와 같은 교단이자 협력선교를 펼치고 있는 큐가든성신교회(담임 정광희 목사) 청년이 찬양을 인도했다.

김기호 목사는 “이번 집회는 성도가 주님안에서 새로운 비전과 삶의 목적을 재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다. 또한 교회 특성상 유스그룹이 장년보다 많은편인데 학생의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정 장로님을 통해 큰 비전을 품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양장로교회는 지난 2005년 12월 당시 뉴욕주양장로교회(김장환 원로목사)와 개혁장로교회(김기호 목사)가 통합한 교회로 김기호 목사가 2006년 11월 공식 취임한 바 있다.

정재훈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우주기술 전문 업체 ‘테이코 우주개발’의 CEO를 맡고 있는 정 박사는 2004년 1월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탐사선 스프릿트호와 오퍼튜니티호의 핵심적인 극저은신경조직 및 1564 종류의 열장치를 개발해 세계적인 우주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인과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