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3백만 명 전체 인구에 2/3인 약 67%가 불교를 믿고 53개 소수 민족이 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나라 베트남. 공산국가이며 불교 신자가 대부분인 베트남에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 1%정도로 매우 적다. 이러한 나라에 월남참전용사를 주축으로 한 베트남선교회가 오래된 교회를 중심으로 교회 건축에 나섰다.

이미 불교가 국민 대부분 종교로 자리 잡은 이 나라에 복음을 전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베트남선교회가 선택한 것은 오래된 교회를 대상으로 새롭게 교회를 재건축 하는 일에 앞정서게 됐다. 그동안 베트남선교회(본국)가 베트남에 재건축한 교회가 18년 동안 70동이고, 미주베트남선교회에서 9동을 재건축 했다.

베트남선교회가 교회 재건축 허가와 신뢰를 쌓기위해 병원 건립과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해마다 50여 명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회를 건축해 지역 주민 쉼터와 안식처를 마련해준 선교회는 18년간 활동으로 이제 어느 곳을 가든지 환영을 받는다.

한편, 오는 2월은 새로 재건축된 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기 위해 미주베트남선교회가 베트남으로 떠날 예정이다. 미주베트남선교회는 베트남선교회서 열심을 인정 받은 성바울선교교회 이흥주 장로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흥주 장로가 베트남 선교회를 섬기게 된 것은 12년 전 베트남선교회 조주태 장로가 수요 예배에 참석해 간증을 듣고 난 이후부터다.

조 장로 간증을 듣고 큰 감명을 받은 이 장로는 조 장로를 찾아가 선교회 일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조 장로는 이후 본국으로 돌아가 이 장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줬다. 이후 이 장로는 선교회에서 하는 활동에 참여해 ‘조득’이라는 교회를 처음 건립했다.

교회를 건축하는 것에 큰 기쁨을 맛본 이 장로는 이 기쁨을 다른 이에게도 전하기 위해 함께 장로성가단 활동을 하던 나성열린문교회 김경생 장로에게 교회 건축 감사예배에 동참할 것을 권유 했고, 김 장로는 이 장로를 따라 베트남을 갔다 미주베트남선교회 일원이 됐다.

오는 28일까지 미주베트남선교회와 함께 봉헌 감사 예배를 함께 드리기 원하는 이를 찾고 있는 이 장로는 “베트남 교회 재건축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르겁니다. 이 참 기쁨을 맛본 이는 이 일을 떠날 수 없습니다. 저와 함께한 김 장로도 이 기쁨을 맛보고서 몇 년째 저와 더불어 성바울선교교회와 함께 이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평신도로 죽기 전, 교회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이 장로는 “물질을 하나님 나라와 선교를 위해 쓰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싶고, 건강도 잘 챙기고 있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미주베트남선교회 일정-
2월 25일부터 3월1일까지 5박6일간 베트남 선교지 방문, 경비는 한국 가는 티켓비+경비로 총 2천불로 일주일 생활비와 베트남 국내선 2회 비용이 포함된다.

문의 : 이윤우 목사 82-764-8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