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가 선교중심적 교회 구축을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한인침례교회는 2008년을 ‘2020비전 프로젝트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해로 정하고 복음중심적, 선교중심적 이미지를 구축키로 했다.

2020비전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인침례교회는 올해 표어를 ‘하나님의 세계 경영 반드시 이루리라’로 정했고 5개 선교 프로젝트를 시작, 5개 지교회 설립, 5백 명 평신도 리더 세우기, 5천 명 성도, 2백 명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했다.

2020비전을 위한 5개 선교 프로젝트 중 하나인 ABC프로젝트로 이미 캠퍼스 선교 단체 KCCC와 협력해 시작에 들어갔다. ABC프로젝트는 동아시아 지역 대학을 선정해 차세대 지도자인 청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 일꾼으로 세우기 위한 선교 프로젝트다. 이밖에도 EM 지원을 위해 사역자를 새로 뽑는 등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 이준영 부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니 하나님이 성취시킬 것이고 그 믿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이라며 “우리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

2020비전 프로젝트는 한인침례교회가 50주년을 맞은 지난 3월11일 주일에 발표해 12월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1월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