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장로)이 지난 21일 로텍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양제약공장 완공식 방문 일정을 보고했다.

샘의료복지재단 미국, 한국 등 5개국 한인 관계자 62명은 최근 완공된 ‘샘 평양제약공장’ 개원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완공된 제약 공장은 1백만 달러 투자로 세워졌으며, 공장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과 임산부에게 필수 섭취 요소인 엽산 영양제를 생산하게 된다.

기자회견에서 샘 LA지부 이민희 지부장과 이양화 행정실장은 “북한 최초로 국제 기준에 맞는 무균 공기청정시설을 설치한 샘 제약공장은 정제기, 탈분기, V혼합기, 오실레이터, 정제선별기, PH측정기, 붕해도 시험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내년부터 매월 10만 명분 영양제를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장은 내년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며 운영비와 재료비는 매달 1만달러가 들어간다.

이에 샘의료복지재단 관계자는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미주 한인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