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Broadcasting Network(이하 BBN)가 새로운 복음 전파 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0년 BBN이 8개 언어로 방송(영어, 포르투칼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을 시작한 이후 5750명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됐고 홈페이지를 비롯해 BBN 성서대학과 BBN 복음전도 대화방 등을 통해 신앙 훈련을 받게 됐다.

1968년 5월 미국 버지니아주 놀퍽에서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촛점을 맞추고 시작한 BBN이 주목 받는 이유는 혼탁해져 가는 세상을 바로 잡고 세속화 돼 가는 교회 음악을 바로 세우고자 복음적인 말씀 50%, 찬양 50%로 방송 프로그램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상업적 광고 방송이 없는 것 또한 복음전파만을 위해 힘쓰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100% 청취자 기도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복음주의 라디오 방송(AM, FM) BBN은 미국과 남미 등에 250개 지역 스테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 영향력 있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BBN은 한국인을 위한 방송을 지난 2001년 11월부터 시작했으며 한국어 담당 김미경 사모는 “BBN이 세계 속 한국인을 향해 진정한 영적 동반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