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5시 나성열린문교회(담임 박헌성 목사)서 열린 총신대신학대학원 미주 동문 친선대회 ‘길자연 목사 초청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길 목사는 관계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날 발제에 나선 길 목사는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먼저 길 목사는 “많은 사람이 물질과 도덕, 윤리가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가정이 붕괴되고 물질로 인해 온갖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 이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의 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하나님이 멀어진 것은 관계가 깨어졌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서로 섞여 살아가도록 창조 하셨다.”며 “관계가 바르게 되지 않았을 때 행복을 바라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10계명을 주셨다. 하나님과 인간 관계를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다가올 때는 말씀으로 인간이 하나님에게 다가갈 때는 말씀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그 통로인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이 다가오는 통로가 아니라 신앙 그 자체”라며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친선대회는 본국과 미주 총신대 출신 동문 친목 도모를 위한 행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