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일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 "아름다운 만남 2004-유승준 콘서트"는 그 취지와 결과가 원래 의도와는 한참이나 빗나간 실망스런 만남이 되고 말았다.
나성영락교회는 송정미 콘서트, 윤형주 콘서트, 늘푸른말씀축제로 이어진 시리즈 전도집회를 통해서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 3번에 걸친 집회는 기존의 신자들에게 영적인 힘을 불어 넣는다는 데에도 뜻이 있었겠지만 불신자 전도라는 명확한 타겟이 있었기에 더욱 더 의미가 깊었다. 2-30대를 위한 송정미 콘서트, 4-50대를 위한 윤형주 콘서트는 문화라는 옷을 입혀 불신자들도 친근하게 교회로 올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으며 본당이 가득차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불신자들이 은혜를 체험하고 결신을 다짐하게 됐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늘푸른말씀축제까지 지금까지 나성영락교회의 아름다운 만남은 불신자 전도라는 정확한 취지 아래 세대를 나누어 개최한 시리즈 전도방식으로 매우 인상깊었다.
그러나 왠일인지 10-20대를 대상으로 한 유승준 콘서트는 실패작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국에서 최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병역 비리로 인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유승준은 이날 콘서트에서 역시 최고의 인기 가수임을 증명했다. 그는 이날 화려한 조명속에서 현란한 댄스로 10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그가 과거에 불렀던 인기가요들부터 최신 댄스까지 그는 역시 최고의 가수다웠다.
그러나 그 집회에서 최고의 인기가수 유승준은 있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없었다. 대중가요와 현란한 댄스는 있었지만 정작 그의 아름다운 찬양과 눈물겨운 간증은 뒤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이것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약속했던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의 "전도집회"였는지 "한인 크리스천들의 힘을 이용해 다시금 재기하겠다"고 꿈꾸는 인기가수 유승준의 "컴백무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이는 분명 나성영락교회가 이 행사를 기획한 취지와는 어긋난 것이었다. 문화가 복음을 전하는 옷이 될 수는 있지만 문화 자체가 복음은 아니다. 유승준 콘서트를 통해 불신자를 전도할 수 있지만 콘서트에 담긴 메세지에 강력한 복음이 담겨 있어야지 그저 성스런 단상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박수 갈채를 받는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유승준 씨도 중요한 사실을 하나 기억해야 한다. 그는 병역 비리로 인해 한국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비난받는 이유는 병역비리 때문이라기 보다는 '한국인으로서 군복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던 팬들과의 약속을 어겼기에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비난을 한몸에 받을 때에도 크리스천들은 그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크리스천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반갑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만약 또다시 약속을 어기고 이번에는 만약에라도 크리스천들을 통해 재기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참으로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나성영락교회는 송정미 콘서트, 윤형주 콘서트, 늘푸른말씀축제로 이어진 시리즈 전도집회를 통해서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 3번에 걸친 집회는 기존의 신자들에게 영적인 힘을 불어 넣는다는 데에도 뜻이 있었겠지만 불신자 전도라는 명확한 타겟이 있었기에 더욱 더 의미가 깊었다. 2-30대를 위한 송정미 콘서트, 4-50대를 위한 윤형주 콘서트는 문화라는 옷을 입혀 불신자들도 친근하게 교회로 올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으며 본당이 가득차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불신자들이 은혜를 체험하고 결신을 다짐하게 됐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늘푸른말씀축제까지 지금까지 나성영락교회의 아름다운 만남은 불신자 전도라는 정확한 취지 아래 세대를 나누어 개최한 시리즈 전도방식으로 매우 인상깊었다.
그러나 왠일인지 10-20대를 대상으로 한 유승준 콘서트는 실패작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국에서 최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병역 비리로 인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유승준은 이날 콘서트에서 역시 최고의 인기 가수임을 증명했다. 그는 이날 화려한 조명속에서 현란한 댄스로 10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그가 과거에 불렀던 인기가요들부터 최신 댄스까지 그는 역시 최고의 가수다웠다.
그러나 그 집회에서 최고의 인기가수 유승준은 있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없었다. 대중가요와 현란한 댄스는 있었지만 정작 그의 아름다운 찬양과 눈물겨운 간증은 뒤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이것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약속했던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의 "전도집회"였는지 "한인 크리스천들의 힘을 이용해 다시금 재기하겠다"고 꿈꾸는 인기가수 유승준의 "컴백무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이는 분명 나성영락교회가 이 행사를 기획한 취지와는 어긋난 것이었다. 문화가 복음을 전하는 옷이 될 수는 있지만 문화 자체가 복음은 아니다. 유승준 콘서트를 통해 불신자를 전도할 수 있지만 콘서트에 담긴 메세지에 강력한 복음이 담겨 있어야지 그저 성스런 단상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박수 갈채를 받는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유승준 씨도 중요한 사실을 하나 기억해야 한다. 그는 병역 비리로 인해 한국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비난받는 이유는 병역비리 때문이라기 보다는 '한국인으로서 군복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던 팬들과의 약속을 어겼기에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비난을 한몸에 받을 때에도 크리스천들은 그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크리스천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반갑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만약 또다시 약속을 어기고 이번에는 만약에라도 크리스천들을 통해 재기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참으로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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