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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1차 전도여행에서 죽음 통해 얻은 열매 '디모데'

기독일보 앤더슨 김 atldaily@gmail.com

입력 Aug 07, 2018 09:50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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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copic bible] 김근태 목사와 함께 떠나는 성경 속 말씀탐사-20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발자취. 타우르스 산맥에 놓인 비아 세바스테. ⓒ선교회 제공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발자취. 타우르스 산맥에 놓인 비아 세바스테. ⓒ선교회 제공

본문: 사도행전 14:1-3, 제목 :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세계 선교는 성령께서 안디옥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에게 지시하여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라' 지시하심으로, '저들은 금식하며 기도하고 안수하여 (바나바와 바울을 초대 세계 선교사로) 파송'함으로 시작됐다. 이 두 사람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선교 사역을 하게 됐으며, 이들을 수종들도록 마가(요한)도 함께 하게 되었다. 실루기아 항구를 떠나 구브로(바나바의 고향) 섬부터 전도를 시작해, 소아시아(지금의 터키) 지역에서 복음을 전한 것이 '1차 전도 여행'이다. 바울은 이 전도 여행에서 많은 핍박을 받았다. 그러나 복음 전도 사명을 생명보다 귀히 여기며 영혼을 구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행함으로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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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1차 전도여행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살펴보며 말씀의 은혜를 나눠보자.

1.구브로 섬에서 전도 사역 (행13:4-12)

가장 먼저 바나바와 바울은 실라미(구브로 섬의 동북부의 항구)부터 섬을 가로질러 바보(서남부의 항구)까지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한다. 바보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바예수 즉, 박수(무당)인 엘루마를 만나 그와 함께 있었던 지혜 있는 총독 서기오 바울을 만나게 된다. 서기오 바울은 사울을 청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였으나 엘루마는 이를 방해한다. 그래서 바울이 거짓 선지자 엘루마를 저주하니 그가 앞을 보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가로되...”(행13:9). 성경은 이 때부터 사울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바울이란 이름을 사용했다. 즉,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져서 박수 엘루마를 저주하니 그대로 되었다.

2. 마가 요한은 소아시아(지금의 터기)의 버가에서 도중하차(행13:13)

구브로 섬에서 사역을 마친 바울의 선교팀은 소아시아의 남단의 버가라는 항구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수행원으로 같이 갔던 마가 요한(바나바의 조카, 마가복음 기록자, 마가의 다락방의 성만찬과 오순절)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린다. 이 일로 후에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게 되었고 선교팀은 둘로 갈리게 된다. 그러나 마가 요한은 그 후에 복음의 헌신자로 베드로와 바울의 복음 사역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자가 되었으며, 마가복음도 기록했다.

3. 비시디아 안디옥의 전도 사역(행13:14-52)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에 있는 안디옥(터기의 중서부 도시)에 간다. 이곳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바울은 이곳 유대인의 회당에서 설교를 한다. 그의 설교는 이스라엘의 40년 광야생활과 가나안 정복, 450년 사사시대, 40년 사울왕 시대를 이야기 한 뒤,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의 구주를 세웠으니 곧 예수'라고 증언한다. 이어 '유대 교권자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그가 승천하시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 보이셨으니 이를 본 자들이 바로 증인이다. 그래서 ’그(예수)를 힙입어‘(38, 39절) 죄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게 된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해,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자 모여 왔다. 유대인들이 이에 대한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을 비방할 뿐 아니라 그곳의 유력자들을 선동해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고 그 성에서 쫓아낸다. 복음이 강력하게 선포되며 전도의 열매가 맺혀지는 곳에는 항상 반대 세력들의 방해와 핍박이 오게 된다.

4. 이고니온에서 전도 사역(행14:1-7)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의 동남쪽에 위치한 이고니온으로 가서 그곳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니 많은 헬라인들이 예수를 믿게 된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이곳에서도 이방인들을 선동해 믿는 형제들에게 악감을 갖게 한다. 오히려 두 사도는 그곳에 오래 머물며 ‘주를 힘입어’(3절) 담대히 말씀을 선포하니 표적과 기사가 일어난다. 그러자 성 내에 선과 악의 분리가 일어났으며 악한 자들이 작당하여 두 사도를 돌로 치려 달려들어 두 사도는 다른 곳으로 피한다.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 항상 선과 악, 진리와 비진리가 분리된다. 악한 자들이 작당을 하여 일어날 때 하나님의 주신 지혜로 처신해야 한다. 피신해야 할 때가 있고 직면해야 할 때가 있다. 이 때를 잘 분별하는 것이 지혜인데 지혜는 하나님이 알려주신 깨달음이다.

5. 루스드라와 더베의 전도 사역(행14:6-21)

바울은 이고니온의 동남쪽에 위치한 루스드라에 가서 나면서 앉은뱅이가 된 자가 설교 듣는 것을 보고,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보고 큰 소리로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고 명하니 그가 뛰어 걷게 된다. 이를 본 사람들이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내려 오셨다”고 외치니, 신당의 제사장이 무리와 함께 두 사도에게 제물을 가져 와서 바나바를 쓰스(제우스)라고 하고 바울을 하메(제우스의 아들)라고 부르며 두 사도를 신처럼 섬기려 한다. 두 사도는 이를 완강히 거절하고 제사를 절대로 못하게 하면서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강권한다.

한편,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있던 유대인들이 루스드라까지 와서 무리를 선동해 바울을 돌로 쳐 죽였고, 핍박자들은 그가 죽은 줄 알고 성 밖으로 끌어내어 버린다. 이후 바울 곁에 주의 제자들이 둘러섰는데 바울이 일어나게 된다. 주님의 제자들은 얼마나 감격하였을까? 바울은 다시 그 성에 들어갔다 그 옆 마을인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한다.

6. 사역지를 다시 방문하며 권면한 후 안디옥 교회로 귀환(행14:21-28)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21절)라고 성경은 말한다. 바울은 자기를 쫓아내고, 돌로 치려하고, 돌로 쳐 죽은 줄 알고 자신을 성 밖에 내다 버린 그 성에 다시 돌아가서 제자들을 세우는 일을 담대히 행한다.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히 여기지 않고 복음을 위해 헌신한 것이다. 이후 교회 장로들을 택하여 세우고, 금식 기도하며 저들에게 믿음을 굳게 하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버가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앗달리아에서 배를 타고 시리아 안디옥 교회에 가서 선교보고를 한 뒤, 그는 계속 안디옥 교회에 머물며 사역을 이어 간다.

복음 선포에는 핍박이 있으나 반드시 그 열매가 있다.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할 때 반드시 어려운 환난을 겪게 되며, 반대자들의 핍박이 있다. 그러나 복음에는 반드시 그 아름다운 열매가 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스데반 집사가 그의 설교 내용에서 실수가 있었음에도 그의 순교는 하늘 문을 열게 했으며, 이는 그를 돌로 쳐 죽이는 주동자였던 사울은 바울로 변화 시킨다.

복음 전도 열정을 가진 사도 바울도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에서 돌로 쳐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그대로 거두지 아니하시고 아직도 그가 행해야 할 사명이 있기에 그의 생명을 연장시키신 것이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돌에 맞아 죽게 되어 성 밖에 내 던져졌으나 바울이 다시 일어나게 됨을 목격한 제자들은 얼마나 감격했을 것이며,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했을까?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자리에 바울의 제자가 된 디모데가 있었다고 믿어진다. 왜냐면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에서 루스드라에 갔을 때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행16:1)라고 성경은 말해준다, 바울은 그곳에서 디모데에게 세례를 베풀고 디모데도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에 합류하게 된다. 디모데는 바울 사도의 신실한 제자였다. 바울은 디모데를 “나의 동역자”(롬16:21), “나의 형제”(몬1:1)라고 말할 정도였다. 사도 바울은 생의 마지막을 로마 감옥에서 보내면서 그의 서신서 중에 마지막 서신인 디모데 후서에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라고 썼다. 복음을 위해 생명을 내 건 자들에게 반드시 그 열매가 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스데반 집사의 죽음은 바울을 낳았고, 루스드라에서 바울의 죽음은 디모데를 낳게 된다. 헌신과 희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 열매가 있고 영광이 있게 된다.

“내 이름으로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1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는 큰 것에도 충성하거니와 작은 일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느니라“(눅16:10)

성경공부

1. 바울과 바나바의 첫 선교지인 구브로 섬에서 있었던 일이 무엇인가?
2. 마가 요한은 어떤 사람이여 그가 훗날 복음 사역에 어떤 일을 했는가?
3. 성경에서 사울이 바울로 이름이 바뀌어 기록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4. 바울이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 있었던 일이 무엇인가?
5. 바울의 1차 선교를 마치며 귀향하는 길에 했던 일은 무엇인가?

말씀 묵상과 나눔

1. 나는 복음 전도 사역을 어떤 면에서 실천하고 있는가 말해보라.
2. 내 삶에서 “주를 힘입어” 행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말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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