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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에도 끝까지 신앙 지킨 이란 두 기독교인 여성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ug 04, 2018 09:1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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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살아있는 건 예수의 능력과 기적 때문”

마리암 로스탐부르(왼쪽)와 마르지예 아미르자데. ⓒ틴데일하우스 유튜브 영상캡쳐

마리암 로스탐부르(왼쪽)와 마르지예 아미르자데. ⓒ틴데일하우스 유튜브 영상캡쳐

2명의 이란 기독교인 여성들이 이란 내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박해와 고문의 실태를 증거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간증했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암 로스탐부르와 마르지예 아미르자데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이란 정부의 박해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경험과 이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간섭하시고 역사하셨는지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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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여성은 모두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젊을 때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났으며 터키에서 신학 공부를 하다가 2005년에 만난 친구사이다.

두 사람은 신앙 때문에 2009년 이란 정부에 의해 체포됐으며, 이란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교도소에서 259일을 보냈다. 이들은 매일 심문을 받고, 정신적인 고문을 당했다. 이들의 혐의는 배교, 신성모독, 이란 내 기독교 전파 등 다양했으며 결국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관계자들은 가족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며 이들에게 압력을 가했으나 이들은 끝까지 신앙을 부인하지 않았다.

아미르자데는 "이슬람이 이란의 공식 종교이기 때문에, 정부는 다른 소수 종교인들의 신앙생활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이란 내 기독교인들의 박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신앙 때문에 이슬람을 떠난 이들은 불의하고 더러운 사람들로 여겨지며 다양한 고문을 받을 뿐 아니라 심지어 사형에 처해지기도 한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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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미 국무부 주관으로 개최된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마리암 로스탐포르(왼쪽)와 마르지예 아미르자데(오른쪽). ⓒ크리스천포스트

두 사람은 교소도 내 특정한 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의료진을 만나거나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도 없었다. 이들은 성경을 전혀 볼 수 없었고, 강제로 이슬람 기도를 해야했다. 교도관이 다른 이들을 육체적으로 학대하거나 때리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같은 고통 속에서 이들을 붙들고 지탱해 준 것은 오직 신앙의 힘이었다.

아미르자데는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성과 우리가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 만이 유일한 도움이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당신은 우리에게서 그분을 빼앗아갈 수 없다'고 수 없이 말했다"고 간증했다.

로스타푸르는 "오늘 우리가 살아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그분의 기적 때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다른 정부와 기독교 사역 단체, 인권 단체 등으로부터 압박이 거세지자 2010년 두 사람을 석방하고 추방시켰다. 

그러나 석방되기 바로 직전까지도 정보국 관계자는 "당신들을 매일 감시하고 있으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교도소에서 석방된 이후 비밀스럽게 살해 당한 목회자들의 이름을 알려주며 위협하기도 했다고.

두 사람은 자신들이 박해받은 경험을 'Captive in Iran'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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