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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전국대회 열려

기독일보 윤수영 atldaily@gmail.com

입력 Jul 23, 2018 07:01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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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이민자보호교회 (포토 : 기독일보)

이민자보호교회
이민자보호교회 전국대회가 열렸다.

한인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이보교, Sanctuary Church, 대책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지난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워싱턴 DC 연합감리교회에서 '이민자보호교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일리노이, 텍사스, 메사추세츠,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서 이보교 회원교회 및 목회자 평신도 리더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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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해였던 지난해 전국적으로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실제 서류미비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추방 위기에 놓인 서류미비 이민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뉴욕 한인 교계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그 동안 미동부에 있는 교회들을 중심으로 이민자의 권익보호와 추방위기에 처한 서류미비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미 전역으로 이민자보호운동이 확장될 전망이다.

전국대회 첫 날, 박동규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과 방향에 관해 발제했고, 최영수 변호사는 추방 절차와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강주한 목사의 설교에 이어 김원재 목사의 인도로 이보교 비전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윤명호 목사의 설교에 이어 최영수 변호사와 조원태 목사가 이보교 전국대회의 의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전국연합 추진을 위한 전국대회 선언문을 확정했으며, 폐회예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은 연약한 한 사람과 함께 동행,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 교회를 현재의 12개에서 25개로 확대할 것과 이보교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 및 현재 108개에서 150개 가입교회로 확대하고 이보교 신학 수립, 다음 추진 목표인 복지교회 진행 및 매뉴얼 배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보교의 대책위원장인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는 "현재 시카고를 비롯해 휴스턴, 워싱턴DC, 애틀랜타 등지의 한인 교회들과 전국연합 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출범 1주년을 맞는 올해 전국의 한인 밀집 도시에서 이민자보호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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