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류재원 목사)가 애틀랜타 한인을 위한 ‘영적각성 성장대회’를 지난 20일(금)부터 22일(주일)까지 새생명교회(담임 조용수 목사)에서 개최했다.

류재원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는 영적 무장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어렵고 힘든 이민 생활에 기쁨과 평화와 즐거움이 넘치기는 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우리 한인 2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사로 나선 박성근 목사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및 신약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89년부터는 지금까지 LA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박 목사는 '우리의 소망이 되신 예수'를 주제로 힘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근 목사는 "보다 더 확실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분은 누구일까? 결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에 우리 삶의 전부를 책임져 주실 유일한 능력자이신 예수께 붙잡히게 되면 여러분의 삶은 건강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예수에게 철저하게 붙잡혔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위해 아름답게 살아갔던 사도바울의 고백이 에베소서 3장1-7절의 본문에 기록된 말씀이다. 예수를 핍박하던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게 됨으로 예수에게 붙잡힌 삶을 살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바울을 붙잡고 있던 것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우리도 예수께 붙잡히게 되면 세상의 결박에서 미움, 증오심과 탐욕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내가 누구에게 붙잡히는가에 따라 인생의 열매가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예수에게 붙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 오면서 무엇에 붙들려 살아왔는가? 혹시 돈, 성공, 명예에 붙들려 살아지는 않았는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허무하게 만드는 가짜 가치에 불가하다. 우리 주위에는 가짜가 참 많이 있다. 세상은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하고 내 삶을 변화 시킬 수도 나의 마지막을 책임질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근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 인생의 주권자요, 내 삶의 생명줄되신 예수께 꼭 붙잡혀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회자 세미나는 23일(월)에 열렸으며 영적각성 성장대회 헌금은 목회자 자녀 장학금과 선교사, 6.25참전용사와 싱글맘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