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S. 레이너 박사.
(Photo : ) ▲톰 S. 레이너 박사.

미국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 연구소의 톰 레이너(Tom Rainer) 박사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교회가 헌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6가지 이유'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다.

 

"교회 헌금이 줄어드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출석률은 그대로인데요."

"살짝 겁나요. 헌금을 가장 많이 하는 두 가정을 잃으면, 전체 헌금 액수는 20% 줄어들 거예요. 청년 가정들 가운데 누구도 이를 대체할 수 없어요."

레이너 박사는 "이 2가지가 내게 교회 재정에 대한 특별한 고민을 털어놓은 목회자들의 대표적 언급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종종 헌금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줄어드는 것에 대해 당황해했다"고 말했다.

레이너 박사는 "이는 무작위적인 언급이 아니다. 최근 라이프웨이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51%)이 '교회 헌금이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헌금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13%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우울한 전망 뒤에 어떤 배경이 있는가? 왜 당신의 교회 헌금 상황은 지금도 치열한가? 레이너 박사가 소개한 6가지 분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교회 헌금은 경제 성장보다 뒤처진다

몇 달간 실직 상태였다가 막 직업을 갖게 된 교인들은, 때로는 즉각적으로 헌금을 다시 하지 않는다. 특히 과거 일할 때만큼 하지 않는다.

2. 밀레니얼 세대들은 헌금에 회의적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밀레니얼(millenial) 세대들은 헌금을 잘 하지 않는다. 이들은 교회가 헌금을 선한 청지기처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3. 헌금은 결국 치열한 많은 분야의 일부다

이러한 도전을 느끼는 것은 교회만이 아니다.

4. 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대부분의 빌더 세대(1945년 이전 태생)가 가진 동기다

이후 세대들은 원인이나 비전을 보고 헌금하는 경향이 강하다. 빌더 세대들이 후퇴하면서 제도적인 동기로 하는 헌금도 사라지고 있다.

5. 조세법이 부유한 자선가들에게 불리하다

부유한 자선가들을 위한 새로운 세금 법안은 기부금을 전액 공제해 주지 않는다.

6. 출석률의 감소 추세

어려운 헌금 상황은 교회 출석률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