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스쿨 동문 합창제
이 합창제를 준비하며 7개 미션스쿨의 관계자들, 장소를 제공하게 될 가스펠교회 관계자들이 7월 20일 회의를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션스쿨 동문들이 연합해 합창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2002년 제1회 합창제가 열린 이래,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미션스쿨 동문 합창제”가 남가주가스펠교회에서 8월 2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 합창제에 참여하는 학교는 배재고, 이화여고, 경신고, 정신여고, 숭실고, 숭의여고, 대광고 등 7개교다. 이 행사는 매년 각 학교가 돌아가며 주최하고 있고 각 학교마다 성가 1곡과 자유곡 2곡을 부르고 모든 참석자들이 연합 찬양을 하면서 마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를 주최하는 배재고의 단장 이현규 씨는 “찬송가를 많이 부르는 기독교의 특성상 미션스쿨도 합창과 음악이 발달했다”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미션스쿨끼리 우의도 다지고 문화생활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이 합창제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정신여고의 백남금 씨는 “학교 합창단 출신들이 이민을 온 후에도 여러 교회 성가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고 각 학교 동창회에서도 합창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창제의 수익금은 남가주가스펠교회의 탄자니아 선교 기금으로 기부된다. 문의) 562-972-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