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여배우 아오이 유우(27)가 11살 연상이자 배우인 스즈키 코스케(38)와 결별 사실을 공식 선언했다.

아오이 유우 <방송 화면캡쳐>
아오이 유우 <방송 화면캡쳐>

코스케는 1997년 드라마 <전근 판사2>로 데뷔한 이래, 주로 개성이 강한 배역을 맡아 일본 연예계 대표적인 명품조연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케는 후지TV <라이어 게임>을 비롯해 <경부보 야베 켄조>, <화차>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약해온 배우다. <더 베스트 하우스 123>, <와랏테 이이토모!(웃어도 좋아)> 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도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앞서 2010년 후지타니 미키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2011년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코스케는 2011년 연극 <그 여동생>에서 함께 활약하면서 인연을 맺어 지난해 5월 이후 교제를 가져왔다. 아오이 유우 역시 코스케와 같은 후쿠오카 출신이다. 둘은 11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으나, 결국 1년여만에 이별을 고하게 된 것. 이에 아오이 유우 역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3월에 결별했다"면서 "보고가 늦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1999년 연극 <애니>로 데뷔한 아오이 유우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훌라걸> 등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일본 대표적인 인기 여배우로 성장했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 <편지> 등은 한국에서도 흥행을 거둬 많은 팬을 확보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