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의 선교사로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방지일 목사가 지난 21일(주일)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새생명축제를 인도했다.

방지일 목사는 영적 대부흥의 진원지였던 평양 장대현 교회 전도사 출신으로 한국인 제1호 목사였던 길선주목사를 섬겼으며 1937년 27세의 나이에 중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산동성을 중심으로 사역했다.

이날 10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45분간 쉴 새 없이 복음을 토해낸 방지일 목사는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릴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이 복음이다. 그렇기에 복음은 종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삼정 목사는 “복음은 옆을 보는 것이 아니라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