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토)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시니어(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리더는 시니어 여러분이십니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250명에 가까운 어른들이 참석했으며 김효원 집사가 인도하는 찬양팀과 실버대학 라인댄싱팀의 공연 및 연합장로교회 유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져 풍성한 잔치집 분위기가 넘쳐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합장로교회의 시니어사역 위원장 이인선 장로는 “교회에 현재 300명이 넘는 시니어분들이 등록되어 있고 매주 한 가정 정도는 시니어분들이 등록을 하고 있어서 시니어를 위한 전문사역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새로운 시니어 사역의 시도로 이번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는데 앞으로 매년 한 차례 개최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의를 전한 정인수 담임목사는 ‘영적 리더십’이라는 강연을 통해 “백세를 살아가는 장수시대를 맞고 있는 현대 시대에는 노인이라는 단어가 사라져야 할 것 같다. 보다 진취적이고 건강한 이미지의 시니어란 명칭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인생의 가장 원숙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시니어분들께서 우리들에게 영적 유산을 남기는 새로운 교회 문화를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영성과 지성과 감성이 온전히 건강하셔서 행복한 여생을 누리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은 조요한 사회복지사(미선 호스피스)가 맡았으며, ‘시니어들을 위한 사회복지 제도’에 대한 세미나 시간을 통해 그는 “시니어들을 위한 사회복지 제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려드리겠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알아가는 문화가 필요하다. 특히 노년의 인생에서 영성을 통한 케어링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풍성한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지막 순서로 선물 증정과 경품 추점으로 마무리 돼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