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Eye Hospital에서 제 101차 ‘Vision Care Eye Camp – 미얀마’ 을 실시하였습니다. 미얀마 캠프는 총 374명의 진료를 보았으며, 126명에게 수술을 해 주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을 앓으며 한 번도 세상을 보지 못했던 11살 여자 아이에게… 비전케어가 새 빛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하는 순간입니다

선천성 백내장으로 11년 동안, 늘 마음속으로만 그려보던 세상이 이제 정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 얼굴이 보이구요. 동생들 얼굴도 보입니다.

하늘이 저렇게 예쁜 색깔이었는지, 꽃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직 잘 실감나지 않지만, 내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안성형의 대가 이신 최웅철 원장님께서 이번 캠프에 함께 동참해주셨습니다. 최웅철 선생님은 현지인들을 위한 강의 및 수술 교육으로 안성형에 대한 미얀마 의사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최웅철 원장님으로부터 오른쪽 눈 MASS 제거 수술을 받은 남자아이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로 미얀마에서 2011년 총 374 명이 진료를 받을수 있었고 126명이 빛을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아름다운 꿈을 꾸는사람들이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함께 꿈을 꾸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시는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번 미얀마에서 만난 모든 분들의 육신의 눈과 영혼의 눈이 함께 떠지기를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