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서 열린 매치스트라이크 버지니아집회.
 


청년부흥집회 매치스트라이크가 지난 10월 29일, 11월 5일 이틀에 걸쳐 메릴랜드, 버지니아주에서 각각 열리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집회 답게 다채롭고 신선한 순서로 가득 채워진 이번 집회는 신나는 워십 댄스를 시작으로 메릴랜드청년연합회 조성인 회장의 인사말, 정성껏 준비한 드라마, 헌금(헌금 기도: 김재덕 목사), 열정적인 찬양, 설교, 기도회, 최용우 목사(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담임)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Stand’를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이 땅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위해 ‘서는’ 사람은 적다는 메시지를 짧은 영상을 통해 전달하며 “당신이 예수님을 위해 서는 한 사람이 되시겠습니까?(Would you ‘STAND’?)라고 도전했다.

드라마에서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던 크리스천 청년의 삶을 드라마틱 하게 그려냈다. 열심히 교회를 다니던 한 청년이 세상의 유혹과 방탕에 빠져 살다가 좌절을 겪지만,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알게 되고 유혹을 넉넉히 이기게 된다는 내용으로 꾸몄다.

강사로 초청된 마크 최 목사(뉴욕 In2교회)는 5일 집회에서 날 때부터 소경된 자(요한복음 9장 1절~10절)를 주제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날 때 부터 소경된 자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로암으로 가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기 때문”이라며 “소경 안에는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 그래서 진흙으로 눈에 바르시는 예수님 앞에서 그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실로암으로 갔다. 이것이 그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했다.

최 목사는 “주님이 가라시는 곳에 가는 순종이 없이는 기적을 볼 수 없다. 오늘 이 시간 당신의 실로암을 찾고 순종한다면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