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지난 주일 제 1회 다문화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섬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회인근 펠로우십크리스천스쿨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약 1천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교회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어권과 영어권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난 몇달간 준비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인종을 뛰어 넘어 함께 부대끼고 웃으며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경품추첨과 풍성한 상품이 준비돼 재미를 더했다.

최병호 담임목사는 이에 대해 “교회가 지역사회에 다가가고 선교를 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체육대회에는 아이폰을 비롯한 600여개의 상품이 준비돼 거의 모든 가정이 기쁨을 나눌 수 있으며 정성을 다한 한국음식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