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가 16일(목)부터 19일(주일)까지 가을철 성령충만 말씀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저지 베다니연합감리교회 장동찬 목사가 강사로 나선 집회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를 주제로 한다.

16일, 강사 소개를 위해 강단에 선 신용철 목사는 “집회가 시작하는 순간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순서지를 만들지 않았다. 장동찬 목사는 마리에타와 같이 뉴저지의 외진 곳에서 목회를 하며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부흥은 지역적 한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말씀에 있음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자”고 전했다.

간절한 찬양과 통성기도로 집회를 시작한 장동찬 목사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할 때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셨다. 무질서의 상태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질서의 세계가 된 것이다. 세상이 얼마나 무질서 한가. 이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든지 혼돈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삶과 직장,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혼돈이 아닌 질서의 세계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또 “ 심장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뛰고 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우리가 비록 천문학자가 아닐지라도 우주의 수없이 많은 별들이 궤도를 갖고 질서를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질서가 어긋날 때 병드는 것이다. 최근 전에 없던 태풍과 재난들도 자연의 질서를 되돌리려는 지구의 자정작용에 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창조 질서 지킴으로 축복받는 개인과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17~18일(금) 오전 5시 30분과 오후 8시, 19일(주일) 오전 9시와 10시 30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