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믿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독생자를 죄인들의 손에 넘겨줘야 하는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예수님이 심한 고문과 학대를 받고 죽임을 당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과 함께 고난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행하심을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말입니다”(‘위로하시는 하나님’203p)

마리아 자매회의 창설자인 ‘바실레아 슐링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묵상과 그로 인한 감격을 전하기 위해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출간했다.

책은 1년간 성경 1,2구절을 하루하루 묵상하며 발견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징이 있다면 하나님을 대하는 것이 매우 인격적이라는 것. 슐링크가 소개하는 하나님은 ‘결코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축복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 징벌과 채찍을 사용하시지만, 그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워 하시는 하나님’ 다시말해, 자상한 아버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성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강조한다.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만으로 기뻐할 수 있는 관계까지 나아가라고도 말한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길 원하는 성도들은 슐링크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작가소개
마리아 자매회의 창설자이다. 1904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출생했다. 모태 신앙이었으나 18세 때 구원의 체험을 한 후 사회사업 분야의 고등 교육을 받았다. 청소년 시절 복음주의 프뢰벨 아카데미에서 후일 동역자로서 마더 마르티리아로 불리는 에리카 마다우스를 만났다.

1939년 함부르크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를 받았고, 독일 기독 학생회의 여성부 회장으로 있으면서 독일 전역을 순회하며 학생 사역에 헌신했다. 1년후 교수직을 택하는 대신 에리카 마다우스와 함께 성경공부반을 시작하였다. 이 성경 공부반이 발전되어 1947년 3월 30일 기독교 마리아 자매회라는 선교 공동체가 정식 발족하였다.

이후 마리아 자매회의 마더로서 모든 쓸것을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믿음의 선교를 통해 사역을 했다.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25에이커에 이르는 토지를 믿음으로 취득하고 개간하는 노력을 한 끝에 가나안 땅을 일궈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었다. 말세가 가까이 왔음과 타락한 현시대에 대해 선지자적인 경고를 하는 사역과 예수님의 신성을 무시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현대 문화와 뉴에이지 등에 맞서 기독교를 옹호하는 문화사역을 하기도 했다. 마더 바실레아 쉴링크의 책은 100여 권이 저술되어 60여 권이 외국어로 번역 출판 되었다. 1998년 현재 마더 바실레아 쉴링크는 94세로 여전히 주님을 위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 목차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바실이아 슐링크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출판사 | 2007-05-15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