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미주특별연회 초대감독 취임 감사예배가 18일 나성동산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한기형 초대감독은 취임 소감에서 "미주 26년 목회 가운데 감독 후보가 되어 각 지역을 순회하고 있을 때였다. 우연히 미중부 덴버를 차로 이동중 광야와 같은 허허벌판에서 쌍무지개를 보여주셨다. 우리 미주 한인감리교 역사 역시 이 광야와 같았는데 정연회로 승격되어 감독으로 섬길 수 있게 된 것은 무지개와 같은 축복이라 생각한다. 감사할 따름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쓰임받길 원하고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본국에서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곽전태 전 감독회장은 "미주 한인감리교 29년 역사를 통해 지방회가 연회로, 다시 정연회로 승격하고 자체 감독을 선출하게 된 것은 한인감리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이라며 축하했다.


한기형 감독은

1962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1968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1 감리교신학대학신학원 졸업
1992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enary 수료
1997 Concordia University D.Min 수료
2007 Yeshua University, D/D 학위

2001-2003 기감 미주연회 로스앤젤레스지방 감리사
2006-2007 연세대 목회자협회 회장,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2007-2008 미주 한기총 회장
현 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