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 창간25주년 기념 후원음악회가 17일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 선교중창단(지휘 윤원상)의 연주를 주축으로 독창, 듀엣, 바이올린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음악회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글로리아 선교중창단은 ‘다 찬양하여라’, ‘세상으로 나아가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등 총 6곡의 성가를 통해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 바이올린 박단비, 바이올린 문경록, 플릇 윤소영, 피아노 윤수영 등이 4중주곡 ‘Carmen Medley’를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소프라노 소철화, 바리톤 최진식, 소프라노 윤자영, 바리톤 김만규 등이 출연해 가곡, 복음성가,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지은 양의 바이올린 독주도 이어졌다.

이날 공연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장영춘 목사는 미주크리스천신문 사역을 간단히 소개한 뒤 신문사 사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장영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미주크리스천신문은 1992년 LA에서 시작됐으며 이듬해인 1993년 현 발행인인 장영춘 목사가 신문사를 인수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바른 선교’를 사시로 내걸고 미주뿐 아니라 전 세계 43개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