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CNMC(Christian News Media Community)가 주최하는 "목회자, 사모, 평신도 사역자를 위한 컴퓨터 교육"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플러싱에 위치한 진리교회에서 열렸다.

뉴욕,뉴저지 기독 언론인들의 모임인 CNMC의 첫번째 교계봉사 활동인 이번 컴퓨터 교육에는 목회자, 사모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마이갓의 유지홍 기자(중앙일보 뉴욕문화센터 컴퓨터교실 강사)가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크리스천타임즈 김정길 기자(뉴욕 장로교신학대학 컴퓨터 교육교수)가 워드와 인터넷을 가르치는 강사로 나섰다.

4과목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엑셀'강의에서는 교회재정관리표 작성하는 법을, '파워포인트'강의에서는 찬양 가사 파워포인트 제작법, '워드'에서는 교회 주보 만드는 법, '인터넷'에서는 인터넷 정보 검색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에, 뉴저지 지역의 개척교회 사모라고 밝힌 수강생 한 명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것들을 남편과 아이들에게 보여줘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 평소 이같은 것을 배우고 싶었으나 가족한테 배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무료 강좌를 개최한 CNMC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CNMC는 "세상문화를 앞서나가야 할 교회문화가 오히려 낙후되어있다"며, "이번 강좌에서는 컴퓨터 사무기술을 중심으로 강의했지만, 계속해서 이 시대의 강력한 복음전파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인터넷과 영상을 교회내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들을 많이 개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CNMC는 크리스천 타임즈, 오마이 갓, 기독뉴스, 크리스천 투데이, 기독교민신문의 기자들이 기독언론발전 및 교계 봉사를 위해 지난 4월 17일 결성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