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미주남부노회 설립예배 및 임원선거가 25일(목) 오전 11시부터 로렌스빌에 위치한 열방선교교회(박수훈 목사)에서 진행됐다.

새로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남부노회장으로는 김풍환 목사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최정환 목사, 서기에 김이근 목사, 부서기에 최정욱 목사, 회의록서기에 이승호 목사, 부회의록서기에 박성진 목사, 회계에 유디모데목사, 부회계에 이용희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설립예배에는 최복규 목사(증경총회장)가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복규 목사는 대신교단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하나님께서 그동안 대신교단을 들어 한국교회가 하나되게 하는 브릿지역할을 해오셨다. 이런 귀한 전통을 알고 외롭고 답답한 이민땅에서 한인 디아스포라와 미국인들이 하나되게 하는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아틀란타목사협의회 회장 김성구 목사는 “아틀란타가 미국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도시인만큼, 한국 특유의 고유한 성격을 가진 대신교단의 남부노회설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생명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증거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아틀란타 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황영호 목사는 “행함과 진실됨으로 서로 기도하고 위로하며 함께 걸어가는 대신남부노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예배에는 약 20여명의 대신교단측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문인기 목사(아틀란타 충현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예배 이후 2부에서는 임원선출, 3부에서는 대신 총 동문회가 진행됐다.

문의 김풍환 목사 (678) 707-1410

 
▲대신 미주남부노회 설립예배 참석자들.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김풍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