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코로나 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 이하 비대위)가 17일(금)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남궁전 목사)와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류근준 목사)에 상품 교환권을 전달했다.

전달된 교환권은 쌀 300포와 라면 300박스, 휴지 150팩, 50불 상당의 상품권 150매 규모로 1인당 100불가량 150명을 도울 수 있다.

이날 비대위는 “재외동포재단이 전달한 1만불과 지상사협의회가 후원한 1만불 가량의 상품권을 정말 어렵고 이들에게 100% 전달하고자 교협과 목사회를 믿고 교환권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환권은 이 외에도 꽃동네와 전등사 등 5개 기관에 추가로 전달되지만 교협과 목사회에 전달된 양이 대부분이다.

두 기관을 통해 교환권을 받게 된 이는 25일(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비대위는 이 밖에도 교협 소속교회가 많지 않은 리버데일과 라그랜지 지역 10여개 교회를 별도로 선정해 각각 5명씩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