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3회 미국목사안수식에서 안수받은 새내기 목회자들과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맨 앞줄 맨 왼쪽) 등 안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Photo :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3회 미국목사안수식에서 안수받은 새내기 목회자들과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맨 앞줄 맨 왼쪽) 등 안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미국에서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교회'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주 한국일보는 최근, 미국 내 독립교회들이 1998년에 5만4,000개였지만 2012년 8만4,000개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전미교회연구소(NCS)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개신교에서 남침례교에 이어서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했다.

최신 자료가 아니긴 하지만, 교계의 분위기와 흐름으로 볼 때 이 같은 현상은 지금까지도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지에서 한인 독립교회 목회자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LA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하나교회(담임 박종기 목사)에서 제3회 미국목사안수식을 개최해, 5명에게 목사안수를 줬다.

연합회는 지난 2016년 첫 미국목사안수식에서 1명에게 안수를 준 이래 지금까지 총 세 차례 안수식을 진행하는 동안 14명에게 목사안수를 주었다.

한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는 지난 4월 23일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 있었던 제37회 목사안수식에서 총 190명에게 안수를 주었다. 지난해 가을 있었던 제36회 때(116명)보다 무려 약 64%나 늘어난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