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대학교 제41회 졸업식이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거행됐다.
(Photo : 기독일보) 베데스다대학교 제41회 졸업식이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거행됐다.

베데스다대학교 제41회 졸업식이 지난 16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거행돼 74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식 설교는 나성순복음교회 담임이며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장인 진유철 목사가 전했다. 진 목사는 졸업생들을 향해 “세상 그 어떤 문제보다 크신 예수께 집중하면서, 성경을 붙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승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신학대학원장인 조지 위니 박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프랭크 마치아 박사(밴가드대학교 종교학부 디렉터)가 영상 축사를 보내왔고 김성혜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긍정적인 생각과 말, 행동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라”고 조언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가 명예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이 학교는 미주 한인신학교 가운데는 최초로 2001년 ABHE 인가를 받았으며 2006년 TRACS의 인가도 획득했다. 한인신학교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다민족들이 재학하며 신학, 음악, 유아교육, 경영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이번 졸업자 중에도 무려 50여 명이 중국인, 흑인, 라티노 등이었다.